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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최강마 경주 ‘그랑프리’ 8일 개최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12-05 12:53 KRD7
#마사회 #김낙순 #그랑프리 #문학치프 #청담도끼

문학치프·청담도끼·실버울프·투데이·그레이트킹 출전

NSP통신-제38회 그랑프리 포스터. (한국마사회)
제38회 그랑프리 포스터. (한국마사회)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오는 8일 제9경주 제38회 ‘그랑프리’가 개최된다.

‘그랑프리’는 지난 1982년부터 시작돼 현존 대상경주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3세 이상이라면 레이팅, 산지, 소속 경마장 모두 상관없이 출전하며 국내 최장거리 2300m에서 최고마를 가리는 자리다.

‘경부대로(2014)’, ‘파워블레이드(2017)’, ‘트리플나인(2018)’ 등 ‘그랑프리’ 우승마들이 해당년도의 연도대표마를 차지할 정도로 ‘그랑프리’는 한국 경마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총상금도 8억원으로 높아 부와 명예가 모두 걸려있는 빅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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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국가대표 ‘문학치프’, 돌아온 최강마 ‘청담도끼’, 한국 경마 여왕 ‘실버울프’ 등 주요 출전마 5두를 소개한다.

▶ [서울] 문학치프 (수, 4세, 미국, 레이팅 131, 권경자 마주, 김순근 조교사, 승률 50.0%)

‘YTN배’ ‘코리아컵’을 우승하며 장거리 최강마를 뽑는 ‘스테이어 시리즈’ 올해 최강마로 선정됐다. 특히 총상금 10억원을 걸고 해외 경주마들과 겨룬 ‘코리아컵’에서 개최 4회만의 첫 한국 경주마 우승을 거두면서 한국 경마의 위상을 높였다.

▶ [서울] 청담도끼 (거, 5세, 미국, 레이팅 130, 김병진 마주, 리카디 조교사, 승률 52.0%)

‘그랑프리’에 3번째 도전이다. 2017년에 4위, 2018년에는 2위를 했다. 2016년 데뷔 후 대상경주 전적이 15전에 우승 7회, 준우승 3회로, 한때 대상경주 트로피 사냥꾼으로 불렸다. 올해 초 리카디 조교사의 34조 마방으로 옮긴 뒤 조금 주춤하지만 최근 ‘코리아컵’과 ‘kRA컵 클래식’에서 연이어 준우승한 바 있다.

▶ [서울] 실버울프 (암, 7세, 호주, 레이팅 125, 윤우환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51.5%)

유일한 암말로 여왕의 자존심을 건 출전이다. 대상경주 최다승(11회), ‘퀸즈투어’ 2회 재패 등 각종 기록을 휩쓴 최강 암말이다. 2017년 ‘그랑프리’에도 유일한 암말로 도전장을 냈으나 12두 중 8위에 머물렀다.

▶ [부경] 투데이 (거, 5세, 한국, 레이팅 127, 고정수 마주, 김영관 조교사, 승률 55.0%)

‘그랑프리’ 우승마를 5회 배출한 김영관 조교사의 올해 기대주다.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레이팅이 2번째로 높으며 지난해 한국을 대표해 싱가포르로 원정을 떠나 3위 입상할 정도로 실력마지만 대상경주에서는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 [부경] 그레이트킹 (수, 5세, 미국, 레이팅 124, 양정두 마주, 토마스 조교사, 승률 27.3%)

2000m 이상 장거리 경주 2연승 중으로 기세가 좋다. 특히 9월 2200m 경주에서 2위를 5마신(약 12m)의 큰 차이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그랑프리’에 도전한 적 있으며 5위를 차지했었다. 올해 1월 2000m 경주에서 1위 ‘투데이’에게 코차(선착마의 코끝과 후착마의 코끝 사이의 거리로 도착차이를 판정하는 기본이 되는 최소 단위, 약 0.1∼21cm 정도)로 패한 적 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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