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 ‘제3 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19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제3 일반산업단지에 국비 28억원, 도비 3억6000만원 등을 지원받아 문화와 복지, 편의 기능이 집적화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문화와 복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인근 지역주민들의 복지환경 개선과 청년층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 소유의 유휴지를 활용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상 2층(연면적 1710㎡) 규모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근로자의 수요를 반영한 편의점과 북카페, 생활체육 공간, 다목적홀, 복합문화공간, 옥외쉼터 등을 중점 배치할 계획이다.
또 이곳이 복합문화센터 역할에 그치지 않고 기업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시설 구축에 대한 방안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선진적 기업 분위기를 정착하고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생동감 넘치는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전라북도와 정읍시가 함께 협력하고 노력한 끝에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입주기업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해 정읍시 문화·복지의 새로운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자체 공모 방식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태조사, 3차 발표심사를 통해 정읍시를 포함 전국 2개 산업단지를 최종 확정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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