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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기업들을 위한 기업육성 간담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여준구, 이하 KIRO)이 지난 22일 경북도 소재 로봇 기업들을 위한 기업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 및 포항시 로봇산업육성·지원 담당부서의 팀장 및 실무자가 자리했으며 관내 총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로봇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사항을 지자체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경북도·포항시·KIRO 관계자들과 참여기업들의 애로사항 논의를 중심으로 로봇기업들의 제품개발 및 신사업 진출에 필요한 KIRO 보유 우수기술 소개와 관내에서 다양한 로봇사업을 추진 중인 참가기업들 간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여기업들 중 아이언박스, 스카이시스, ATD랩은 관련한 KIRO기술에 대해 KIRO와 함께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기술도입 및 기술지원 확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KIRO는 기업들이 기술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긴밀한 업무협력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기업 대표들은 “참석한 기업 간 호의적인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고, KIRO의 좋은 기술을 도입하면 좋은 사업 성과로 연결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소기업으로서 지자체와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간담회에 참여한 경북도 관계자는 “KIRO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경북에 소재중인 많은 로봇 기업을 지원한다면 조만간 경북에서 다양한 로봇 강소기업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준구 원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상용화기술을 공급하고, KIRO 안전로봇실증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경북 내 로봇 강소기업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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