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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기 전 경주시태권도협회장, 경주시체육회장 선거 출마 ‘선언’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11-25 16:51 KRD2
#경주시 #여준기 체육회장 예비후보 출마 선언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선거, 전문체육인 대 비전문체육인 양자 대결 구도 갖춰

NSP통신-여준기 전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이 25일 경주실내체육관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체육회장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여준기 전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이 25일 경주실내체육관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체육회장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여준기 전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이 25일 경주실내체육관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체육회장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먼저 출마 선언을 한 비전문체육인 출신 김철년 예비후보와 전문체육인 출신 여준기 예비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를 갖추었다.

여준기 예비후보는 경주시체육회의 새로운 리더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며 ‘체육인에게 자부심, 경주시민에게 건강과 행복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선거에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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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출마의 변에서 “경주시체육회와 경주시생활체육회가 이미 3년 전 물리적인 통합을 이루었다. 그러나 완전한 하나가 되지 못한 채 힘든 모습이다”며 “경주시체육회가 갈등과 혼란을 벗어나 진정한 통합을 할 것인지 중요한 기로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현재 경주시체육회는 경기연맹과 읍면동 체육회 간에 화합과 소통을 위해 혁신과 변화를 이끌 진정한 체육인 출신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여준기 예비후보는 중·고·대학교에서 전문 체육선수로 활동하며 39세까지 경주시대표선수로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해 입상했다.

특히 여 예비후보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해 행정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체육인이다.

또한 체육인 지도자로 대한태권도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부위원장, 경북도 태권도협회 선수강하분과 위원장, 선덕여자중고등학교 태권도 지도자로 활동했다.

여준기 예비후보는 “오랜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의 각 분야별 스포츠계 인사들과 원활한 교류를 통해 경주의 관광과 스포츠를 접목한 문화체육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선거 예비후보가 초등학교 경주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설에 대해 초등학교 졸업장을 보이며 소명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선거 예비후보가 초등학교 경주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설에 대해 초등학교 졸업장을 보이며 소명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여준기 예비후보는 공약사항으로 화합부문으로 체육회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연계강화, 경주지역 상가와 자매결연, 체육후원의 집 선정, 경기연맹과 읍면동 체육회 소통과 화합, 읍면동 체육회와 경기연맹 체육회 임원 30% 배정, 체육회 산하 의견수렴위원회 구성을 공약했다.

또한 도약부문은 초·중·고 체육 교사와 학교장 간담회 활성화해 엘리트 체육 연계 육성, 읍면동 체육 대회 시 현실에 맞는 예산지원 확대, 재정위원회 설립, 꿈나무 육성과 우수선수 지원, 체육시설부문은 경주시 체육인의 염원인 선진국형 친환경 시민 운동장 건립을 위한 초석 마련, 토함산 성화 채화 장소 재정비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주시체육회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체육인은 체육인일 뿐 정치인과 타협할 수 없다. 체육인과 같이 가야한다.”고 답하고 초등학교를 경주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소문에 대해 초등학교 졸업장을 보여 주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번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지자체장·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를 명시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내년 1월 16일 시행됨에 따라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경주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선거관리위원 총 9명(외부인사 6명 포함)으로 구성했다.

경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대한체육회 지침에 따라 161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한 후 투표를 통해 체육회장을 선출한다. 선거일은 내년 1월 15일로 예정돼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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