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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휴게소서 해외 심장병 어린이치료 모금 시작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11-29 10: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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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와 한국구세군(사령관 박만희)은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주요 톨게이트와 휴게소에서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를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한다.

도로공사와 구세군은 올해로 열 네 번째인 고속도로 모금행사를 통해 그 동안 총 24억 원을 모금하고 중국, 몽골, 베트남의 심장병 어린이 172명을 무료로 시술해왔다.

올해는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를 포함한 9개 톨게이트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 등 32개 휴게소에서 자선냄비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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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활동은 톨게이트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게소에서는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올해부터는 사용하지 못해 잔액이 남아있는 고속도로카드의 기부도 가능하다. 지난 해 4월부터 사용이 중단됨에 따라 차량 수납함 등에 장기간 방치돼있는 고속도로카드가 있다면 자선냄비에 직접 투입하면 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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