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조 브룩스가 다음 달 19일 홍대 브이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공연명 ‘Acoustic Christmas Dream’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조 브룩스는 자신을 포함한 3인조 밴드로 무대에 올라 국내 팝 음반 판매 차트 및 라디오 팝 차트 1위의 감미로운 발라드 ‘Holes Inside’와 ‘OK’를 부를 예정이다.
또 내년 발매 예정인 두 번째 정규 앨범에 수록될 곡으로 최근 녹음을 마친 신곡과 크리스마스 캐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국내 팬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조 브룩스는 지난 여름 새 EP앨범 ‘A Reason To Swim’을 한국에 발매하고, 인천에서 열린 펜타포트락 페스티벌에 출연해 탁월한 라이브 실력과 꾸밈없는 무대매너, 감미로움과 순수한 감성의 곡들로 국내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짧은 내한 기간동안이었지만 EBS ‘스페이스 공감’ 공연과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출중한 라이브를 선보이는가 하면, 홍대 클럽에서의 팬미팅, 보그와 보그 걸, 나일론, 데이즈드 등 패션 잡지 화보 등을 촬영해 국내 팬들과 금새 친숙해졌다.
이번 조 브룩스의 첫 단독 공연에는 특별 게스트로 MBC ‘위대한 탄생’ 최종 톱3에 올라 화제를 낳고, 현재 정식 데뷔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20살의 순수 청년 ‘셰인’과 국내 모던록 씬에서 매력적인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짙은’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예정에 있어 관심을 모은다.
한편 존 메이어, 제이슨 므라즈 등 훈남 싱어송라이터의 계보를 잇는 조 브룩스의 크리스마스캐롤과 신곡이 추가로 수록된 ‘A Reason To Swim’의 투어 패키지 음반은 오는 12월 12일 발매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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