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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동안청소년수련관는 지난 9일 13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안양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동안청소년수련관 4층 문예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박영린 감독의 지휘로 테너 강전욱, 소프라노 김경희와 임희원(바이올린, 계원예고 2학년) 교향악단 단원이 협연하였고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캐리비언의 해적, 하울의 움직이는 성, 겨울왕국, 태극기 휘날리며 등 영화와 함께 사랑받았던 음악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지난 2001년에 창단한 안양청소년교향악단은 매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자선공연 활동으로 안양지역 청소년 및 지역주민에 클래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정서를 함양하는데 큰 공헌을 해왔다.
이석구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장은 “31회를 맞이한 안양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영화와 함께 들었던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멋진 정기연주회를 선보여 준 박영린 감독님, 단원들, 또한 함께해주신 관객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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