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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천리(004690)는 인천과 경기도 일대를 담당하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공급자다.
도시가스업은 보급률이 더 오르기 어려워 성장성은 제한적이다.
다만 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서도 필수재 성격의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지자체의 허가로 공급권역 내 독점적 지위가 보장되기 때문에 진입장벽 또한 높다.
장기적으로 일정 수준의 공급마진이 지켜지고 있어 투자보수는 안정적이다.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 4년간 550억~620억원으로 꾸준했다.
일부 변동은 소매요금이 공공요금인 만큼 조정 시점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인데 여전히 여타 전력/가스업체들에 비해 안정감이 크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꾸준한 현금흐름을 따라 배당 역시 확고하다. 반면 자회사들의 부진과 성장성이 부족한 지루함 때문에 주가는 계속 빠져 올해 배당수익률은 3.6%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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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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