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역 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안면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군 관계자 등 90여명이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기업소개 및 채용계획을 듣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기업 탐방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게 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고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한국타이어 관계자들은 기업탐방에 참여한 학생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며 전공 및 진로선택에 대한 많은 조언을 전해줘 학생들의 큰 호응을 끌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대전 청소년 위캔센터’를 찾아 ▲디자인회사 ▲게임기획사무소 ▲이미지컨설턴트 ▲빅데이터 플래너 ▲메이커공작소 ▲종합병원 ▲로봇공학연구소 ▲과학수사대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군은 학생들의 반응과 평가를 바탕으로 앞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지역인재의 취업 지원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지역 기업과 취업 유관기관 등 산·학·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년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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