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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는 앤디황(황인식) 상담학과 교수가 지난 25일 대전 을지대학병원과 충남대학병원의 생명사랑위기팀이 공동으로 마련한 자살 예방 워크숍에 초빙돼 특강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두 대학병원 자살 예방 실무자들이 업무에 필요한 새로운 정보를 습득케 하기 위해 여러 강좌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앤디황 교수는 이날 강좌에서 ‘이야기 심리로 보는 나의 삶 다시 쓰기’라는 주제로 펼쳐진 90분간의 강연을 통해 자살위기개입 실무 상담사실무자들끼리 교류하고 배우고 힘을 얻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는 강연을 마치며 “지역사회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는 실무자들은 엄청난 업무량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을 것”이라며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여러 방법 모색을 위해 수고하는 실무자들 스스로는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정신과 체력이 내외부 환경에 의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앤디황 교수는 다양한 공중파와 종편에 출연하며 영화심리치료에 대한 내용들을 전한 바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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