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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硏, 2012년‘상시위기’속 기업경영5대이슈제시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11-17 06:26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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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뉴 노멀 시대가 본격화되는 상황속 한국기업들 전략 목표 동시 달성위해

NSP통신-2012년 상시위기속 삼성경제연구소가 제시한 한국 기업경영 5대이슈.
2012년 상시위기속 삼성경제연구소가 제시한 한국 기업경영 5대이슈.

[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유럽발 재정위기로 경제위기 공포가 엄습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경제 연구소가 2012년 기업경영 5대 이슈를 던졌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6일 ‘모든 것이 변하는’ 소위 경영의 뉴 노멀 시대가 본격화되는 2012년 ‘상시위기’의 상황을 맞아 한국기업은 상층된 전략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만 한다며 한국기업의 5대 이슈를 제시했다.

연구소는 첫 번째 이슈로 공격과 수비 경영의 균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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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는 과거 경영환경이 불확실했던 시기를 돌아보면 ‘공격경영’과 ‘수비경영’을 병행한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했다며 이를 위해 수비경영을 통해 먼저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바탕으로 위기상황에서도 견뎌낼 수 있는 생존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마케팅비 광고비 등의 운영비를 늘리는 단기 공격전략과 R&D 투자 등 자본지출을 늘리기 장기 공격전략을 탄력적으로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이슈로는 부상하는 소셜 파워와의 소통 모색을 제시했다.

연구소는 사회 정치 경제 변화의 촉매제로 자리잡은 소셜 파워가 기업경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對사회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으로는 이윤 극대화를 넘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하는 요구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윤리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한국의 강점을 활용해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신흥국을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경제의 핵심 성장축인 신흥국에서 각국 기업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은 한류나 경제개발 경험 등 한국의 강점을 활용하고 현지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신흥국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네 번째 이슈는 한중일 기업 간 협력과 경쟁 구도의 다변화.

연구소는 과거 글로벌 경쟁력이 취약해 단순 하청기업에 불과했던 중국기업의 부상으로 새로운 협력 및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는데 따라 중국 현지의 생산 및 연구개발 기능 확충과 현지 인력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한일기업 간 전략적 보완관계가 확대돼 일본 기업의 공급망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와 일본기업의 한국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섯 번째는 신규사업 영역에서 생존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므로 신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일거에 확보하는 수단으로의 M&A의 중요성을 꼽았다.

성장성이 둔화된 신재생 에너지 등 일부 영역은 경쟁력을 확보한 소수 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돼 ‘옥석가리기’가 급진전될 전망이라고 전제하고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단번에 확보하는 수단으로 M&A를 제시했다.

다만 M&A 자체를 경영목표로 삼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균현잡힌 시각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기회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조직의 활력과 임직원 사고를 제고 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내부 소통을 통해 조직 분위기 침체, 임직원 불안감 및 스트레스를 조기에 완화하고 임직원의 심리적, 경제적 고통에 대해 마음관리 및 근무환경 개선 노력을 다하는 등 조직의 활력과 임직원의 사기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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