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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9일 광양 남정체험농장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21가족 총 65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간식 만들기’ 요리교실을 실시했다.
‘우리는 가족 요리사’라는 주제로 실시된 요리 교실에서는 쌀을 이용한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했다.
요리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각종 식재료를 접하고, 직접 요리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통해 편식 예방과 건강한 식품 섭취를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케이크 만들기 외에 녹차 묘목 심기 체험이 진행돼 음식에 대한 고마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직접 요리하고 부모가 도와주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요리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더 성취감을 느끼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게되었다”며 “앞으로 집에서도 종종 아이와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양원 센터장은 “체험 교실이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를 주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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