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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 대한민국 대한명인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사진 위부터 윤상호 대한민국명인회 회장의 환영사, 김민찬 월드마스터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모습. (김종식 기자)

(서울=NSP통신) 김종식 기자 = 18일 오후 3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 대한민국 대한명인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박주선 국회의원과 대한명인회가 주최하고 월드마스터위원회와 세계명인회, 컬처스토리가 주관해 관계자 및 신규명인 추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윤상호 대한민국명인회 회장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인들과 문화의 날을 맞이함에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대한명인은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가의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명인으로써의 자부심을 가지고 힘차게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꿈을 꾸며 미래를 열어가는 지도자로써 자리하시길 소망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고 했다.

1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 대한민국 대한명인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문화발전공로상 시상식 모습. (김종식 기자)

김민찬 월드마스터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민국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며 문화와 예술의 담긴 가치를 다양하게 펼쳐내는 대한민국명인회 행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오늘은 제24차 대한민국명인이 초대되는 날로 다양한 분야에서 혼신을 다해 한 길을 닦아 오신 34명의 문화예술인이 대한명인으로 선정되면 총 439명의 대한명인들을 대한민국명인회와 대한민국의 문화를 이끌어나갈 주역이 되리라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또 “여러분 한분 한분의 열정과 끈기, 인생이 오롯이 담긴 전문 분야는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예술혼의 결집체이며 퍼즐조각이 맞춰지듯 각각의 전문분야가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큰 그림으로 완성될 때 대한민국의 명예와 명인들의 위상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며 “2004년을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과정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미래를 준비하고자 뜻을 같이 한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월드마스터위원회는 대한민국명인회와 세계명인회의 국내외 활동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국제 문화기구로 현재 90여 개 주한외국대사관과 국제문화네트워크를 발전시켜 공공외교를 실행해 오고 있다”며 “대한민국대한명인으로써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시고 활발하게 활동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열린 문화발전공로상 시상식에서는 이은희 명인(보존화)이 국회의장 공로장을 정인수 명인(분청사기), 임기옥 명인(한국화·발묵기법), 김명희 명인(이바지떡), 이인숙 명인(전통한과), 길형선 명인(전라도향토음식·나주곰탕)이 국회의원 공로상을 수여했다.

1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 대한민국 대한명인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제24차 대한민국 대한명인 24명의 추대식 모습. (김종식 기자)

또 제24차 대한민국 대한명인 추대식 에서는 ▲이재현 다도·응용다례 ▲임영목 태권공 ▲남순희 한국꽃꽂이 ▲조진순 전통타래약과 ▲변미자 대구향토음식·연요리 ▲김영주 화예공간디자인 ▲박민순 전각·캘리그라피 ▲백인숙 청태전 ▲심명희 선소리 영남산타령 ▲안병목 전통 궁중 배첩 ▲한기옥 분청사기 ▲오현주 전통사경 ▲변옥자 대수머리가체 ▲김도영 한국마사지·내면미용 ▲김진핵 마늘한우불고기 ▲오영순 석채민화 ▲이종길 유산균발효종 ▲김은주 경상도향토음식·안동식혜 ▲김순옥 경상도한상차림 ▲문재환 해죽 순떡 ▲이종국 구두입체패턴 ▲박혜경 푸드코디네이터·한식디저트 ▲김현자 미용 ▲모양용 특허·한과제조기계 ▲심덕순 감연구 ▲박세현 정혈요법 ▲이기영 수제차·천상의이슬차 ▲나호섭 육가공·족발 ▲박보화 디저트아트 ▲김만오 수제초코파이 ▲함상원 국악관악기·대금 ▲박진혁 자동차검사 ▲김태양 페이스트리아트 대표들이 대한명인으로 추대됐다.

대한민국명인회는 지난 2004년 출범 이래 ‘문화와 예술로 하나 되는 세상을 위해’라는 목표를 가지고 대한명인을 발굴, 선정, 추대해 대한문화의 찬연함과 우수성을 세상에 알리고 세계와 교류하고 소통하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단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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