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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금호석유(011780)의 3분기 영업이익은 656억원(QoQ-52.8%/YoY56.5%)으로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 767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페놀 체인의 공급과잉에 따른 페놀유도체 적자전환, 6월 이후 급등한 BD 가격 부담에 따른 범용고무 수익성 하락, NB-Latex의 증설→판가 인하로 수익성 하락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페놀 체인의 공급과잉에 따라 지난해 4분기부터 급락하던 페놀 유도체 수익성은 4개 분기 만에 적자까지 이르렀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보다는 반등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역내 가동률 조절이 나타날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 역시 여전히 견고한 BD 가격 부담을 고려할 때 3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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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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