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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NSP통신) 이재정 기자 = 지난 17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 대회 1라운드에서 안병훈(28)이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최초 PGA투어인 만큼 총상금 975만 달러 규모를 자랑한다.
클럽 나인브릿지는 파72, 7,241야드로 구성됐고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한 안병훈 선수는 아직 PGA 투어 우승 없이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했다.
안병훈 선수가 대회 마지막 날까지 성적을 유지, 한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PGA 정규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이룩할 수 있을지 갤러리들의 관심이 쏟아진다.
호아킨 니에만이 7언더파로 단독 2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6언더파로 3위를 기록했고 황중곤은 찰스 하웰 3세, 찰리 호프만과 공동 4위에 올라 2라운드 선두 경쟁에 가세한다.
PGA 투어 올해의 신인상 임성재 역시 4언더로 더 CJ컵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 역시 3언더파로 최경주, 김시우 등과 공동 15위를 기록해 상위권 도약을 위해 남은 사흘간 어떤 결과를 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NSP통신 이재정 기자 jejugraphi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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