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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는 지난 여름철 집중호우로 단독주택 지하층에 하수 역류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더 이상의 침수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206세대에 대한 하수역류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2007년부터 5년간 총1760개소에 하수역류방지기를 설치하면서, 2006년 1250세대이던 반 지하 주택 침수피해가 올해에는 213세대로 대폭 줄어드는 효과를 얻었고, 2012년에도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하수역류방지시설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히고 있다.

○…덕양구 상습침수 단독주택지역 하수관거 비·굴착 보수공사 실시

고양시는 덕양구 화정동 상습침수 단독주택 지역에 대해 침수원인조사를 실시하고 재발방지차원에서 하수의 흐름을 저해하는 장애물이 있는 노후 하수관거에 대하여 5천만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비·굴착 방법으로 11월 말까지 하수도 정비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수역류가 발생하는 반·지하 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대한 불명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수관거 내 하수의 흐름을 저해하는 장애물이 발견되어 비·굴착공사를 실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택침수를 예방하는 사업이다”고 밝혔다.

○…고양시, 제386차 민방공 대피 훈련 실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15일 오후2시에 20분간 민방위 훈련이 고양시 전 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훈련은 화생방을 가상한 민방공 훈련과 지난 9월15일 순환정전과 관련하여 대규모 정전을 대비한 훈련을 추가 병행하여 실시한다.

따라서 훈련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불필요한 전원은 모두 끄고 민방위대원 등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주민대피소나 지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신속하게 도로우측에 정차한 후 차안에서 라디오를 청취하면 된다.

한편, 훈련당일 훈련경보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 되며 훈련이 진행되는 20분 동안 불요불급한 전원은 절전상태를 유지해야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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