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최재영 총장)가 재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취창업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진전문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학기를 맞은 재학생들이 학업능력과 인성 등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에 나섰다.
지난달 시작된 인성 특강은 오는 11월까지 ‘자기표현’, ‘도덕성·공정성’, ‘예절과 매너’, ‘협동과 화합’ 주제로 매월 1~2회 열린다.
효과적인 학습 노하우를 소개하는 ‘학습법 특강’은 ‘학습 포트폴리오 만들기’, ‘효과적인 노트필기 전략’ 등이 소개된다.
선후배 혹은 동기생들이 팀을 구성하고 한 학기 동안 자율적인 공동학습을 갖는 ‘백호튜터링’에는 30개 팀 133명이 참여해 성적 향상은 물론 자격증 취득, 어학 능력 향상에 열정을 쏟고 있다.
학습법 특강에 참석한 김준영(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1년)학생은 “공부할 때마다 정리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강의를 듣고 학습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백호튜터링은 지난 학기에 각종 대회에서 그 성과를 도출하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더욱더 높았다.
상반기 백호튜터링에 참여한 ‘멀티미디어디자인연구팀(콘텐츠디자인과)은 ‘2019 대구옥외광고대전’에서 간판디자인 부문 대상과 함께 튜티 3명이 모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진전문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과 특강 참여 분위기를 더욱 띄우기 위해 이달 중 ‘학습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또 특강, 튜터링,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 등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적을 ‘백호마일리지’로 적립하고, 1학기에 이어 2학기 말에 마일리지 실적 우수자를 선발, 백호마일리지 어워즈를 열고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정규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으로을 통해 인성과 취창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참여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자 연간 1억 원의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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