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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모음재단, 링링•타파 피해 곶자왈 복구 나서

NSP통신, 이재정 기자, 2019-09-28 16: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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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글로벌 제주다우미 현장 활동 사진
글로벌 제주다우미 현장 활동 사진

(제주=NSP통신) 이재정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이 지난 26일 제주도 제주시 교래리 곶자왈 일대에서 올해 두 번째 ‘제주다우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국, 미국, 호주 등 13개 국가의 이니스프리 해외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글로벌 제주다우미’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최근 제주도를 강타한 태풍 '링링', ‘타파’로 피해를 입은 곶자왈 탐방로 복구와 정화에 나섰다.

봉사자들은 생태해설사의 강의를 통해 곶자왈의 가치에 대해 먼저 이해한 다음 탐방로 주변의 잡목과 유해식종을 제거하며 태풍 피해를 입어 쓰러지거나 뽑힌 식물들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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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곳곳에 길 안내 리본을 다는 등의 탐방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제주다우미는 ‘제주다움’과 ‘제주 도우미’를 합쳐 만든 이름으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과 함께 오름과 곶자왈, 용천수 등 제주 자연생태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가를 뜻한다.

이니스프리는 모음재단 설립 이전인 2012년부터 곶자왈공유화재단과 협약을 맺고 기부를 진행해왔으며, 이니스프리와 모음재단이 기탁한 기부금은 약 축구장 9개 면적의 곶자왈 사유지 매입에 사용됐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이니스프리가 5년간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 이재정 기자 jejugraphi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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