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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신영균과 음악프로듀서 이수만, 가수 하춘화, 음악인 신중현, 방송작가 유호, 성우 오승룡 등 6명이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실연자 중심의 작년도 포상과 달리 올해는 제작자, 창작자, 스태프 등의 대중문화예술산업 전분야의 종사자로 포상 범위를 확대하고 규모도 문화훈장 3명에서 6명으로 대폭 늘렸다.
문화훈장 대상자 6명은 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쳤으며, 이들은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대상자와 함께 대통령 재가를 받아 오는 21일 오후 6시 올림픽홀 대중음악공연장에서 훈장을 수여받는다.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인 문화훈장을 수여하는 ‘201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는 록과 댄스, 발라드 등 전 장르에 걸친 선·후배 대중문화예술인들의 합동 공연과 아이돌 가수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중문화예술인의 자긍심과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중문화예술인의 날(11월4째주 월요일)을 선포해 대중문화예술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으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시행하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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