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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롯데쇼핑(023530)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6%, 10.4% 감소한 4조4580억원과 178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해외 백화점과 할인점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슈퍼 기존점 성장률이 각각 -1%, -8%, -4%에 그치면서 감익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불매운동 영향으로 경쟁사 대비 성장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애초 백화점 부분은 판관비 효율화와 부진점포 스크랩 영향(3분기까지 총 6개), 중국 백화점 기저효과로 증익이 예상됐으나 국내 사업이 8월 이후 예상보다 부진했다.
할인점과 슈퍼 사업은 식품 카테고리 온라인 채널 침투 영향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롯데하이마트는 7월~8월 에어컨 매출이 YoY 30% 이상 감소하면서 20% 이상 감익(OP 520억원 추정)이 불가피해 보이고 시네마도 전년도 높은 베이스 영향으로 100억원 내외 감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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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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