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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토함산 수목 경관 숲 조성 계획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경주 중심지와 동해안권을 연결하는 양북면 장항리 토함산 일원 23ha에 새로운 토함산 수목 경관 숲 조성 1차 사업을 추진한다.

토함산 수목 경관 숲 조성 사업은 지난 4월 실시설계 용역사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1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산벚, 단풍, 편백 등과 산철쭉, 무궁화 등 약 10만본 식재, 정자, 파고라, 데크 계단, 보행매트 시설, 잔디광장, 바람의 광장 등 휴게 시설을 조성할 계획에 있다.

1차 사업은 오는 12월 25일까지 사업비 4억8900만원을 투입해 단풍나무 외 5종 608주, 산철쭉 등 5종 3만2100주, 잔디 등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대상지가 경주시 소유 임야로 유휴 토지를 활용, 새로운 관광 명소를 조성해 부지 매입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근 관광지로는 불국사, 석굴암, 동리목원문학관, 경주풍력발전단지가 있다”며 “휴양 시설로 경주시 토함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등 기존 관광 인프라에 경관 숲을 조성해 다시 찾아오는 아름다운 경주, 새로운 볼거리가 있는 경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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