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호텔신라가 참여한 베트남 관광엑스포에 4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호텔신라의 해외마케팅에 청신호가 켜졌다.
호텔신라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호치민 SECC(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호치민 국제관광엑스포(International Travel Expo Ho Chi Minh City)’ 에 참가해 베트남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신라호텔과 신라면세점을 알리고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매력 등을 소개했다.
호텔신라가 호치민 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는 최근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동남아 국가 중 방한여행객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베트남 여행객을 공략해 면세점과 호텔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이다.
이번 엑스포에는 베트남 현지∙동남아∙중국 여행사, 관광업계 관계자, 일반 여행예정자 등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호텔신라는 베트남 소재 여행사, 마이스(MICE) 전문 업체 등 총 200여 곳의 거래선들과 한국 관광상품 개발 등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편 호치민 국제관광엑스포는 메콩 5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태국) 내 최대 국제 여행박람회이, 베트남 국가 관광청, 호치민시 관광국 등이 주관한다. 행사는 올해가 15회째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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