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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추석을 앞두고 동반 협력사 620여개 처에 거래대금 270억 원을 조기 지급하고, 건전한 명절문화를 위한 ‘클린 명절 캠페인’을 펼쳐 상생경영에 나선다.
동반 협력사의 안정적 자금 운용을 돕고자 거래대금 예정 지급기한인 17일보다 일주일 이상 앞당겨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명절 연휴간 금품과 선물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클린명절 캠페인’을 시행해 건전하고 따뜻한 명절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남양유업은 13년 사태 이후, 업계에서 가장 먼저 밀어내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주문 반송 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부당이득 부정행위, 비윤리적 행위 등을 상시 감시하기 위해 클린센터를 정기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19년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남양유업 이광범 대표이사는 “남양유업이 저배당 정책으로 사외유출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춘 내실있는 회사로 성장한 배경에는 협력사들의 믿음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협력사들과 상생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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