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MLD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모모랜드 멤버 연우가 내레이터로 변신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연우는 2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MBC 스페셜 '풍도, 720일간의 야생 기록'을 통해 첫 내레이션에 도전한다.

다큐멘터리 '풍도, 720일간의 야생 기록'은 서해의 외딴섬 풍도에서 2년 동안 자연을 관찰하며 담은 야생기다. 멸종 위기에서 살아남아 가족을 늘리려는 매 부부부터 식음도 전폐한 채 알을 부화시키고 생을 마감하는 주꾸미의 모성애 등이 담겼다. 연출은 연우의 친 아버지인 이경배 PD가 맡았다.

연우는 이번 다큐에서 맑은 목소리와 안정된 발성, 밀도 있는 감정 전달력으로 안방극장에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연우는"처음 도전하는 내레이션에 많은 걱정이 앞섰으나 다큐멘터리의 주제와 취지에 매혹돼 용기를 냈다"며"작품이 전하려는 의도를 파악하고 잘 전달하기 위해 많은 분석과 노력이 있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우는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권지나 역으로 출연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