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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스탠다드 차타드은행 ‘탄소중화 배송서비스’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1-10-28 09:21 KRD7
#DHL #차타드은행 #탄소중화배송
NSP통신

[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DHL의 탄소 중화 서비스 ‘DHL 고그린 탄소 중화 서비스(DHL GOGREEN Carbon Neutral service)’가 환경을 생각하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물류 기업 DHL은 이미 몇몇 은행들과 DHL 고그린 탄소 중화 서비스 계약을 맺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금융기업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과 글로벌 계약을 체결했다.

DHL의 탄소 중화 서비스는 발송물의 국제 운송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계산한 뒤, 인증된 탄소 관리 프로그램에 재투자해 배출된 이산화탄소량 만큼을 상쇄시켜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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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은 DHL 고그린 탄소 중화 서비스를 전 세계적으로 도입시킨 첫 은행으로 앞으로 자사 국제 운송의95%에 달하는 물량을 탄소 중화 서비스를 통해 나르게 된다.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측은 “DHL고그린 탄소 중화 서비스를 한국을 비롯한 중국, 독일,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에 단계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면서 “일본과 필리핀에서도 서비스 도입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DHL은 세계를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이 있다”면서 “DHL은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처럼 혁신적인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회사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DHL 고그린 탄소 중화 서비스 를 내 놓았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배송 서비스 개발을 통해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DHL 고그린 탄소 중화 서비스는 픽업에서부터 배송이 완료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줘 기업들에게 환경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배송 옵션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렇게 계산된 탄소 배출량은 바이오매스(biomass), 인도와 브라질의 수력 발전소, 중국의 풍력 발전소과 같은 인증된 탄소 관리 프로그램에 재투자 돼 상쇄될 수 있다.

고그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와 기업은 고그린 배송을 위한 물품을 선별하고, 약간의 서비스 프리미엄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한편, DHL이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지속 가능 프로그램’은 2020년까지 자사 탄소효율성을 30%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0년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은 자사 총 탄소배출량이 10% 증가 했으나, 부동산과 차량 운송에서 14.1% 탄소 효율성을 높이는 성과를 냈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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