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의 중국 아이돌 그룹 보이스토리(BOY STORY)가 CJ ENM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문화축제인 ‘케이콘(KCON)’에 출연한다.
JYP 측은 27일 “보이스토리가 중국 아이돌로는 최초로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태국 논타부리 임팩트 아레나 및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는 ‘케이콘 2019 타일랜드(KCON 2019 THAILAND)’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보이스토리는 이번 행사에서 MC를 맡은 2PM 닉쿤과 갓세븐(GOT7),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있지(ITZY) 등 JYP 아티스트들과 한무대에 올라 '중국 육성형 아이돌 그룹의 2세대 대표주자'로서 매력 발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멤버 전원이 2000년 이후 출생자로 구성된 6인조 그룹으로 지난해 9월 JYP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곡 '이너프(Enough)'로 정식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여섯 번째 디지털 싱글이자 '2019 그로잉 프로젝트(GROWING PROJECT)'의 두 번째 곡 '투 비즈(Too Busy)' 공개를 통해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중국 아이돌 그룹이 선보인 뮤비로서는 이례적으로 유튜브 조회수 25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보이스토리는 앞서 지난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인 베이징, 청두, 선전, 텐진, 쿤밍 등을 순회하는 버스킹 프로젝트를 현재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또 27일(현지 시간)에는 캐나다 토론토의 대표적 연례 여름 축제 ‘CNE(Canadian National Exhibition)’에 출연을 확정짓는 등 글로벌 성장 행보를 거듭해 나가고 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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