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이상조)는 오는 2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 출범과 광양항 화물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상조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출범 설명회는 관계기관을 초청하는 등 격식에 치중했던 관 주도의 설명회와는 차별화를 둘 것이다”며 “실질적인 항만 이용 고객들을 초청, 향후 여수광양항을 이용할 고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물동량 창출 및 선사 유치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광양항 이용 시 물류비10% 이상 절감을 장담하며 수도권 화주, 선사, 포워더 등 약 300여명의 초청된 기업인들에게 광양항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8월19일 출범한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출범 배경과 역할, 항만 인센티브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소개 홍보할 예정이어서 신규 물동량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여수광양항만공사는 ▲ 360일 하역작업 가능 정온수역 ▲ 항로수심 22미터 이상유지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박과 30만톤 일반화물선 통행 ▲ 388만 배후물류단지 ▲ 저렴한 항만비용 ▲ 최장 30일까지 터미널 내 무료장치장 제공 ▲ 항만시설사용료 100% 면제 ▲ 최초로 도입한 인센티브 제도와 항만마일리지 제도 등을 선사 유치 전략으로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개통된 전주-광양간 고속도로와 9월 개통된 서울-여수간 KTX, 2012년 4월 이순신대교 개통 등으로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3시간대로 개선됨에 따라 물류비가 10% 이상 절감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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