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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지난 6일 호주여행을 위해 프로처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내용들과 과정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에는 호주 베테랑 전문여행사 변유경 머뭄투어 대표에게 호주여행에 관해서 추천사항과 주의사항 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하자.

▲호주 베테랑 전문여행사 변유경 머뭄투어 대표가 호주여행에 대한 추천·주의사항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호주 여행 시에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나요?
한국인들의 주류 소비량은 전 세계적으로 상위권인 만큼 주류구입에 대해 안내해드리면 호주는 술을 마트나 편의점에서 팔지 않습니다. 허가받은 보틀숍, 리쿼숍에서만 판매를 합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사전에 판매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공원, 역, 기차 등에서는 술을 금지하고 있으니 가능한 곳에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의 특별한 주류정책과 마찬가지로 아주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바로 입국심사입니다. 호주는 지형특성상 섬이다보니 질병 등에 매우 민감합니다. 따라서 생과일이나 고기 등은 가지고 가면 안됩니다.

가공식품인 라면, 김, 햇반 등은 입국신고서 푸드란에 신고하고 입국 심사시에 말하면 됩니다. 그러나 신고하지 않고 통과하다가 심사대에 검색된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호주에 도착했다면 짐을 풀기위해 호텔로 향하게 됩니다. 호주의 호텔비용은 비싼 편이며 세계의 여행객들이 몰리는 연말연시에는 6개월 이전에 예약이 마감되는 경우가 있으니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숙박시설을 나와 렌터카로 장시간 이동할 경우 렌터카 내에 여권, 귀중품 등은 두지 않습니다.

그 외 주의사항은 전기 어댑터가 ㅅ자 형태로 국제 어댑터를 준비해야 하며 벌금 등 처벌규정에 높으니 법규를 잘 지켜야 합니다. 여성 자유여행객은 차를 얻어 타거나 하는 등은 삼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 여행 시에 추천사항은 무엇이 있나요?
과거 여행의 중심이 역사, 문화 탐방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액티비티를 즐기는 여행자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특히 호주는 우수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의 천국으로 불리고 있으니 액티비티를 꼭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 클라이밍은 대표적인 액티비티입니다. 시드니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하버 브리지는 길이가 1,149m입니다. 이 다리에 정상에 올라 시드니의 아름다운 광경을 보는 것이 그야말로 호주여행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호주여행의 액티비티 보고인 케언즈는 헬기투어, 스카이다이빙, 래프팅, 열기구, 수상 레포츠 등의 짜릿함을 느끼기에 충분한 체험형 여행객에게 안성맞춤 여행지입니다.

액티비티를 즐겼다면 호주 대자연의 성스러움을 느껴볼 수 있는 울룰루를 추천합니다. 에어즈 락이라고 불리는 바위는 둘레만 도보로 4시간이 걸리는데 이 바위는 일출시에는 오렌지색, 이른 아침에는 적갈색, 정오에는 호박색, 일몰에는 선홍색으로 색이 변합니다. 그 아름다움만으로 호주여행에 대자연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호주 시드니에도 코리아타운, 차이나타운이 있으니 가볍게 들려서 즐겨볼 수 있습니다.

▲호주 여행 시에 할인 꿀팁 알려주세요?
액티비티나 어트랙션, 현지 투어의 경우는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다양한 할인쿠폰이 적용되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사전 온라인 구입을 추천합니다. 지역별로 인기 티켓들을 묶어 판매하는 콤보 상품들도 다양하게 있으니 눈여겨보면 더욱 알뜰하게 호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호주 베테랑 전문 여행사인 머뭄투어에서 고객이 직접 현지투어를 쉽게 빠르게 구입하도록 신규 런칭한 머뭄투어 다이렉트 앱을 설치하면 현지 입장권 및 투어 등 전 상품을 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야생 돌고래 및 아름다운 청록색 바다를 만날 수 있는 힐링의 명소인 저비스베이 투어를 키야마까지 즐기는 코스로 업그레이드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다운되고 일정은 업그레이드되어 추석연휴에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께 적극 추천 드립니다.

▲호주전문여행사를 운영하면서 고객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여행자들이 인터넷으로 항공편부터 숙박, 가이드 등을 실시간으로 가격비교해서 예약할 수 있는 시대지만 무조건 가격을 기준으로 저렴한 것보다는 현지에 사업자를 등록하고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에게 계약하고 여행을 간다면 혹시라도 문제가 발생되었을 경우 빠르게 대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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