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본명 김명수)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자로 엘과의 전속 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다.
울림엔터 측에 따르면 최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아티스트 엘과 오랜 시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신중한 논의를 한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엘은 울린과의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빅 엔터테인먼트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이를 고사하고 당분간 혼자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때 배우 박준면, 정해균, 이승연 등이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 이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유력하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엘은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데뷔해 9년 동안 가수와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지난달 11일 종영한 KBS2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김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다음은 울림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그룹 인피니트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9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 멤버 엘(김명수)이 2019년 8월 18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아티스트 엘(김명수)과 오랜 시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엘(김명수)은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다양한 분야에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습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준 엘(김명수)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엘(김명수)에게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인피니트의 해체는 멤버들의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여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인피니트 차후 활동에 관한 방향은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이 있어 차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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