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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원 시민수상구조대원 시민 구조 모습. (경주소방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소방서는 지난 17일 감포읍 봉길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에 물에 빠진 시민 장 씨(남.대학생)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구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변에서 근무 중이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물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요구조자 장 씨를 발견하고 박대원 시민수상구조대원 외 3명이 즉시 요구조자에게 접근해 구조용 튜브를 사용해 구조했다.

사고당시 장모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수영 중 갑자기 높아진 파도에 당황해 바다에 빠진 상황이었다.

이창수 경주소방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발 빠른 대처능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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