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 순으로 ‘2019 한복 홍보대사’로 발탁된 배우 김호영 허영지 서동현 김수정(사진 제공 = 한복진흥센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뮤지컬배우 김호영과 배우 허영지·서동현·김수정이 입고 싶은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는 오는 29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2019 한복상점’ 개막을 앞두고 김호영·허영지·서동현·김수정을 ‘2019 한복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호영은 개성 넘치는 독보적인 패션 감각과 탁월한 의상 소화력으로 ‘패션피플’이란 수식어가 더 익숙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평상시 한복과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시하며 색다른 한복 스타일링을 즐기는 대표적인 셀럽이다. 그는 누구보다 친숙하게 전통 한복을 일상복으로 다양하게 변신시킬 수 있는 능력자로 한복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몸소 알려 한복 일상화를 앞당기는데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걸그룹 카라 출신인 허영지는 각종 드라마와 예능, 라디오를 종횡무진하며 특유의 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각종 방송프로그램은 물론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복 입은 모습을 자주 공개하고, 일상생활 속 꾸밈없는 자신만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등 많은 팬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 1020세대 눈높이에 맞는 소통으로 한복 일상화의 새로운 촉매제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보인다.

아역배우 출신인 서동현과 김수정은 올해 최초의 10대 청소년 한복 홍보대사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서동현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으며, 정답소녀로 유명한 김수정은 폭풍 성장한 모습이 공개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등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그동안 고궁 한복체험 문화를 형성하고 확산해온 주인공인 또래 10대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새로운 한복문화를 전파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들 4인의 ‘2019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29일 오후 12시 문화역서울 284에서 개최되는 ‘2019 한복상점’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특히 김호영과 허영지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리는 예비부부를 위한 ‘한복 웨딩 스타일링쇼’ 진행을 맡아 홍보대사로서 공식적인 대외활동을 시작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