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테슬라(Tesla)가 보급형 세단 Model 3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주문을 접수 받는다.
테슬라 모델 3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5인승 순수 전기차로 국내에서는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Standard Range Plus) ▲롱 레인지(Long Range) ▲퍼포먼스(Performance)까지 총 3개 트림을 선보인다.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미학을 채택한 모델 3는 중앙의 15인치 터치스크린과 스티어링 휠 버튼에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하며 전면 글라스 루프는 개방된 시야를, 커스텀 오디오 시스템은 스튜디오 급 실내 사운드를 제공한다.
국내에 출시하는 퍼포먼스 모델의 경우, 듀얼 모터 AWD, 20인치 퍼포먼스 휠과 낮아진 서스펜션 등이 탑재돼 어떠한 기후 조건에서도 독보적인 트랙션 및 차량 제어를 제공한다.
1회 충전 시(완충 기준) 최대 310마일(미국 EPA 인증기준, 약 499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최고 속도 261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는 3.4초가 소요된다. 모터 출력은 전 155kW, 후 205kW, 모터 토크는 전 240Nm 후 420Nm이다.
테슬라의 모든 차량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차량의 기능을 개선하고 원격 진단 및 모바일 서비스로 진단 및 수리도 가능해 서비스 센터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다.
모델 3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역대 테스트 차량 중 최저 부상 확률을 기록했으며 NHTSA의 모든 카테고리 및 하위 카테고리에서 완벽한 별 5개의 안전 등급을 획득했고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최근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 (ANCAP)에서도 별 5개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전시 차량은 13일 부터 테슬라 청담 스토어와 하남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차량 구매는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 가능하며 각 트림별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5239만 원부터 ▲롱 레인지 6239만 원부터 ▲퍼포먼스 7239만 원부터다.
또 기존 모델 3 예약자의 경우 테슬라 홈페이지에서 기 예약한 계정으로 로그인 후 트림 및 옵션 결정, 결제를 마무리해야 기존 예약에 대한 구매가 확정되며 테슬라는 모델 3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신청할 예정이며 인도는 올해 4분기에 시작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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