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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지리산 천왕봉에서 시작된 단풍이 반야봉과 명신대를 거쳐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삼신봉 삼성궁까지 번져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해발 850m의 청학동 일대를 온통 오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삼성궁 입구 ‘거북 못’과 삼성을 모신 건국전 주변은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어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낸다.
한민족이 바이칼 호수에서 태생됐음을 상징해 한반도와 바이칼 호수를 본 따 조성한 거북 못 일대에도 선홍빛과 연두빛이 뒤엉켜 깊어가는 가을을 실감케 한다.
삼성궁 일대 단풍은 이달 말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청학동 삼성궁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배달성전 삼성궁 마고성에서 제25회 개천대제를 봉행한다.
‘2011 열린 하늘 큰 굿’을 주제로 이번 대제는 삼성에게 온 누리의 맑은 차를 올리는 헌다례와 전통의식에 따른 천제, 전통악기와 원시악기 소원 소지 걸기 등의 체험 행사, 어우러진 난장굿 순으로 진행된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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