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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항운노동조합, 항운노조원 채용 방안 극적합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10-18 16:28 KRD7

부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 항운노조 추천 121명 채용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부산항만공사(사장 노기태)는 18일 부산항운노동조합(위원장 지용수)와 아이앤케이신항만, 비엔씨티와 함께 항운노조원 채용 방안 등을 담은 합의서에 공식 서명했다.

부산항만공사-항운노동조합 합의서에 따라 내년 1월에 개장하는 부산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근무할 신호수에 대해서는 100%, 야드 트랙터(YT)와 스트래들 캐리어(SC) 부문에서는 각각 60% 등 개장 초기 인원 총 121명을 항운노조의 추천에 따라 채용하기로 했다.

이번 공사와 항운노조의 극적합의 도출한 것은 부산항 개항 135년 동안 파업 없이 안정적 노무 공급을 통해 세계 5위 부산항의 경쟁력을 제고해 왔으며, 항만 인력의 고용 안정을 통해 신항의 차질 없는 개장을 추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BPA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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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항만공사와 항운노조의 항운노조원 채용 방안 합의에 따라 2007년 착공돼 신항 가운데 다섯 번째로 문을 여는 부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은 부두 운영에 차질 없이 준비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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