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회장 이중구)와 17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항 화물증대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의 발전과 평택항 물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 내용에는 평택항 화물증대를 위한 화물유치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고, 항만물류분야에 대한 교육지원 활동, 도내 기업인들의 경제활동을 위한 정보 제공 등이 포함돼 있다.
평택항만공사 서정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양 기관의 상호협력 체결을 통해 경기도 내 기업인들이 평택항 이용을 통해 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며 “기업인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와 상호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중구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은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항이 더욱 물류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것이다”며 “평택항 이용을 통해 내륙운송비 절감을 얻을 수 있고 항만지원 서비스인 인센티브 등 회원사에게 도움이 되는 경쟁력 등을 알리며 평택항 이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현재 평택항은 9월말 기준 컨테이너 처리량이 37만7756TEU로 지난해보다 17% 증가하고 있다. 이번 체결을 통해 화물처리량 증가세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keepwatch@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