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첫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트와이스는 ‘2019 월드 투어 '트와이스라이트'(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의 일환으로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를 시작으로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로 이어지는 미주 투어를 진행해 4회 총 4만 1000여 관객을 동원, 'K팝 대표 걸그룹'으로의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관객들은 공연장 안에서 트와이스의 히트곡에 '떼창'으로 호응하며, 안무도 따라해 현지에서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 건강상의 이유로 투어에 불참중인 미나를 위해 관객들은 '캔디봉'을 미나 고유색인 민트색으로 바꾸는 이벤트로 트와이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공연장 밖에 마련된 트와이스 굿즈 판매대에는 이를 구매하기 위해 팬들이 모여들어 장사진을 이루는 장관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이번 투어에서 팬들과 영어로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뜨겁게 성원해 준 팬들에게 이들은"이 무대에 서게 해 줘 고맙다"며"내년에도 다시 돌아아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첫 미주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트와이스는 오는 8월 17일 쿠알라룸푸르 공연 및 10월 23일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일본 7개 도시, 12회 규모의 아레나 투어로 2019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7일 일본 싱글 4집 '해피해피(HAPPY HAPPY)'를 발매한 데 이어 24일에는 싱글 5집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를 발표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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