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일본수출상담회에서 진주 지역농협장 신선농산물 생산자단체 대표들이 일본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

[경남=DIP통신] [이상철 기자] = 진주시가 국내 최고의 신선농산물 대일본 수출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진주시는 16일 경남도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3일간 일본 동경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열린 농산물 수출상담회에서 지역 농산물인 파프리카 등 16개 품목을 전시, 판매한 결과 11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의향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 일본측에서는 수입실적이 우수한 바이어 16명이 참가해 파프리카 850만 달러, 꽈리고추 150만 달러, 멜론 20만 달러, 새송이 버섯 30만 달러, 조미 김 50만 달러 등 전시된 품목에 대해 골고루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근규 진주시 소득지원과장은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일본시장은 물론 전 세계에 진주의 농산물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농정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일본수출상담회에는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정광호소장과 지역농협장 등 신선농산물 생산자단체 대표와 문산머쉬영농조합 가공식품업체 대표, 농산물 수출업체 한솔무역, 경남무역 등이 참가했다.

lee21@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