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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이 리아나 마다가스카라 문화관광부장관을 만나 새마을 운동 보급과 경제 교류에 대해 논의한뒤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DIP통신] 박광석 기자 = 아프리카에 새마을운동이 보급될 전망이다.

리아나 마다가스카라 문화관광부장관은 지난 12일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인 포항시를 방문, 새마을 운동을 마다가스카르에 보급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리아나장관은 포항시청에서 박승호포항시장을 만나 마다가스카르와 포항시의 경제 문화 교류에 대해 논의한 뒤 새마을 발상지인 포항시가 마다가스카르에 새마을 운동과 대한민국의 5배에 이르는 광대한 토지에 농업기술을 전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리아나 장관은 오는 29일 마다가스카르를 방문하는 포항시 경제교류단의 일정을 협의하면서 포항의 기업들이 마다가스카르의 철광석과 농산물 등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시장도 리디아장관에게 “포항 경제교류단의 마다가스카르 방문을 계기로 투자는 물론 농업기술 전파, 새마을 운동 보급 등 포항과 마다가스카르간 각종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대륙 남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로 면적이 한반도의 약 3배, 인구가 2천 만명에 달라는 반면 아프리카 국가들과 달리 말레이-인도네시아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아프리카 속의 아시아’로 불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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