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는 7월 12일 민선7기 인사정책인 순환보직과 적소적재 인사원칙에 중점을 둔 하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정기인사 임용일은 7월 16일자로 승진은 기술서기관 3명, 행정사무관 1명 포함 56명, 전보인원은 356명이다.
시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민선7기 1년을 맞아 일자리, 환경, 경제중심도시로의 도약 등 시정 주요 정책과 공약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적임자를 적소적재에 배치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일산동구청장으로는 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인 권지선 서기관이 낙점됐다.
권지선 서기관은 1996년도 제2회 지방고등고시 출신으로 일산2동장, 농업정책과장, 환경친화사업소장,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하면서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갖추었고 업무추진력과 의사결정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이번 일산동구청장으로 발탁된 배경으로 알려졌다.
4급 전보인사로 도시정책교통실장에 성송제 도로관리사업소장이, 도로관리사업소장에 위관현 도시계획과장이 임용됐고 4급 승진자(3명)로 도시계획과장에 황경호 도시균형개발과장, 일산서구보건소장에는 박순자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에는 송세영 농업정책과장이 각각 임용됐다.
한편 고양시는 6급 이하 전보인사는 잦은 이동으로 인한 행정서비스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전보제한 기간(2년)은 최대한 준수하며 시청과 사업소,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간 순환보직을 엄격히 적용해 부서 간 균형 있는 배치와 함께 일할 기회를 공평하게 부여해 능력개발과 사기양양에도 초점을 뒀다고 언급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