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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간담회 모습. (권선구)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가 11일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원아이파크시티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수원아이파크시티 1~9단지 입주자 대표, 지역 통장, 장성래 권선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대표와 이병진 김진표 국회의원 보좌관을 비롯한 시·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 간담회에서 주민대표들은 곡정초 과밀에 따른 급식·체육대회 공간 부족 등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해 지적하고 중학교가 없어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양호한 지역으로 이사를 간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또 사업시행자인 현대산업개발이 최초 분양시 계획된 토지이용계획대로 미개발 용지를 조속히 개발하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주민들은 아이파크시티 입주민 약 2만6000여 명을 위한 행정복지센터 건립도 건의했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간담회,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아이파크시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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