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 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가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270개(공사 62, 공단 89개, 상수도 119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광역, 자치구, 시·군 통합공사 및 시설관리공단 91개 기관 중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전국 1위 최우수 공기업 선정은 공사 전 직원의 열정과 시, 의회, 시민의 관심과 성원으로 얻은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정안전부 경영평가는 전국 15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2018년)의 경영실적을 종합평가하는 과정으로 올해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영 효율 성과와의 조화를 중점으로 평가가 실시됐다.
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SNS시민모니터단·시민참여운영협의체 운영 등 주민참여채널 활성화, 운영시설 유휴 공간 신규개방으로 사회적 가치 실천, 행정정보 공동이용서비스 도입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즉시 콜제 도입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고양형 도시재생사업 및 핵심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혁신·인권경영을 확립하는 등 경영개선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 순위(전국 5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의 평가급이 차등 지급되게 하며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의 임직원은 경영평가 평가급을 지급받지 못하고 사장과 임원은 연봉이 5~10% 삭감된다.
또 하위평가를 받은 기관 중 경영진단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사업규모 축소, 조직개편, 법인청산 등 경영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