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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선 7기 1주년, 복지정책 결산... 다양한 분야 ‘복지 불평등’ 해소 성과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6-30 12:59 KRD7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민선 7기 1주년 복지정책 결산

주낙영 경주시장, “시민의 가치 인정받는 복지도시, 따뜻한 경주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 국가유공자 간담회 모습.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국가유공자 간담회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민선7기 1주년 복지정책을 결산한 결과 지난해 보다 섬세한 복지망을 구축해 복지 소외계층과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 불평등을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성공원 충혼탑에 신년참배로 한해를 시작했다. 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에 다양한 보훈행사를 열어 시민들에게 애국, 애족의 소중함을 전파했다.

시는 보훈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실천적 조치로 5793명의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29억 500만원의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 사망위로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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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는 올해 하반기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민선7기 공약사업인 ‘6.25 호국평화공원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하반기 기본조사 설계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저소득층에게 맞춤형 복지급여 지원으로 기초생활보장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재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9570명에게 생계급여와 해산․장제급여 280억 9300만원 지원, 중점 관리가 필요한 의료급여사례관리 대상자를 600명에서 900명으로 확대했다.

또 등록장애인 120명에게 총 1억 2000만원의 보장구지원으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나가고 있다.

또한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69명을 대상으로 자활사업을 추진해 5억 5700만원을 지원하고 자산형성 지원 사업을 통해 211명에게 1억 700만원을 지원해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NSP통신-경주시 노인일자리 창출 행사. (경주시)
경주시 노인일자리 창출 행사. (경주시)

특히 지난 5월 14일 저소득주민 생활과 주거안정 사업 융자 조례 개정을 통해 생활안정자금을 기존의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융자액에서 2000만원 이하, 전세입주보증금 2000만 원 이내에서 2500만원 이내, 입주기간 총5년에서 6년, 영구임대입주보증금 융자금액 200만원 한도에서 시행청이 정한 입주보증금 이내)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강화하고 복지업무 역량 교육을 확대 실시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문상담 3909건을 통해 2만7578건의 복지서비스 연계와 1195명의 위기 대상자에게 의료비와 생활지원비를 지원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14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2018 읍면동 맞춤형 복지 성과대회’를 개최해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업무성과가 우수한 읍면동을 시상해 지역특화사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통장, 대학생, 지역주민 등 1672명 위촉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대상자에게 긴급복지지원과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 상담을 강화했다.

희망브리지 봉사단과 연계해 저소득층 19세대에게 가구당 100만 원 상당의 집수리 사업 실시와 추석과 설 명절에는 1만6945세대에 3억 7300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해 저소득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경기불황으로 희망 나눔 모금액이 저조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경주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함으로써 목표액 5억 대비 6억 5000만 원을 모금해 130% 달성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 및 복지시설에 후원금, 난방비, 긴급지원금 등으로 전달됐다.

시는 통합조사관리로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차상위 장애 등 1만7238건의 조사와 6만4786세대의 확인조사, 변동현황 관리 등 통합 관리로 주민들에게 적기에 적정한 복지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총사업비 19억 원을 지원해 2640명의 독거어르신들에게 생활관리사가 주1회 이상 직접 확인, 주2회 이상 간접 확인을 통해 안전 확인과 치매예방교육, 기상특보대책 방안교육 등의 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경로당 활성화와 편의증진을 위해 총사업비 28억원의 예산으로 개소 당 연 430만원의 운영비와 냉·난방비 지원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손해배상책임공제보험에 가입했다.

NSP통신-경주시 사랑의 온도 탑 130% 달성 기념행사. (경주시)
경주시 사랑의 온도 탑 130% 달성 기념행사. (경주시)

특히, 지난 4월에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에 초미세먼지까지 정화 가능한 공기청정기를 935대 보급했다.

노인일자리 마련을 위해 시는 총사업비 80억 원의 예산으로 노노케어 사업단, 환경정화 관련 사업단, 공공시설봉사 사업단 등 39개 사업단에서 2698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복지시설과 보육시설 등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서비스형 사업단도 새로 시행해 110명의 어르신들이 활동 중이다.

어린이와 학부모,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모두가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는 지역내 전체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보급했다.

또한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으로 부모가 직접 전문가와 함께 127개소의 어린이집 급식, 위생, 건강, 안전 관리 등의 운영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맞벌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는 만12세 이하 아동을 둔 맞벌이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아이의 복지증진과 양육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320가구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시간제 돌봄(등․하원 보조, 임시 보육, 간식 챙기기 등) 종일제 돌봄(이유식먹이기, 젖병소독 등)을 지원하고, 2019년 질병감염아동에 대한 서비스가 확대되어 유행성 질병으로 일시적 양육이 필요한 가정에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한 2019년 아이돌봄수요 증대로 아이돌보미 210명을 선발․양성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경력단절 여성을 육아전담 인력으로 양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경주시는 이 밖에도 폭 넓은 분야에서 늘어나는 복지수요와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은 소중한 경험들을 통해 경주시 복지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경주시민이 골고루 복지서비스를 누리고 개인의 가치를 인정받는 복지도시, 따뜻한 경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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