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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한국공항공사, 목숨 걸고 입사하기 왜 ?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9-29 11:37 KRD7
#국감 #한국공항공사 #최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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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민주당 최규성 의원은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가 2007년 직원들의 성과급 277억 원을 추가 지급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시정명령과 감사원 지적에 이어 현재 검찰 조사중 이라고 폭로했다.

최규성 의원은 한국공항공사의 성과급 중복지급에 대해 “이는 명백한 회계부정행위로 한국공항공사 임직원들이 개인당 약 1663만원의 부당이득금을 챙긴 것이다”며 “이는 국민의 혈세를 착복한 것으로 국민에 대한 배임행위인 동시에 부패행위다”고 강조했다.

2008년 기획재정부는 고정상여금 인센티브 성과급 등으로 제각각이던 성과급 체계를 통일하기 위해 모든 공기업 성과급을 경영평가에 따른 성과급 제도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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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도 기본급의 500%씩을 일괄 지급하던 고정상여금을 폐지하고, 정부경영평가 성과급으로 그 명칭을 변경해 경영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배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변경과정에서 2007년도 고정상여금 264억이 이미 지급 됐는데도 2008년 7월에 2007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까지의 경영평가 성과급으로 277억 원을 추가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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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2010년 9월에 한국공항공사의 성과급 중복 지급문제를 지적하자 “고정상여금과 경영평가 성과급은 성격이 엄연히 달라 중복 지급이 아니다“ 며 ”당시 기획재정부에서 성과급을 지급하라고 공문이 와서 이를 따른 것일 뿐“ 이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한국공항공사는 2010년 12월 감사원이 성과급 중복지급에 대한 처분요구서를 발표하자 “실제 근무기간 외에 1년분의 성과급이 더 지급되는 결과가 된다”고 밝혔고 현재 이와 관련해 검찰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keepwatc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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