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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돌봄 연구팀 위촉식 및 간담회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6일 온종일 돌봄 ‘함께자람’ 생태계 구축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틈새돌봄 연구팀’을 위촉했다.

시는 방과 후에도 양육자의 출·퇴근시간에 따라 특정 시간대 홀로 방치되는 아동을 위해 학교·도시관·체육관 등 공간을 활용해 틈새돌봄을 실시한다.

오산시는 이날 ‘틈새돌봄 연구팀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고 학부모, 돌봄기관 관계자, 초등 교사, 실무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을 위촉했다.

연구팀은 시간대, 아동 연령·발달·욕구 등에 맞는 돌봄 프로그램 매뉴얼을 제작하고 이를 오산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학부모들로 구성된 보육형돌봄스터디에 가이드라인으로 제공해 지역 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7월에는 오산고현초등학교 시민개방형도서관(꿈키움도서관) 아침 돌봄을 시작으로 육아나눔터(주·야간 경계시간 돌봄),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방학 돌봄) 등에서 틈새돌봄이 시범운영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틈새돌봄 모델화·제도화에 오산시가 앞장서고 있는 만큼 초등돌봄의 최일선에서 역할을 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뉴얼 제작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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