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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다음 달 고양시는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볼거리 가득한 가을축제가 잘 준비된 예술공연 700여회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전국체전과 연계된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행주문화제 등 많은 문화예술축제들이 일산 호수공원과 화정 명품거리,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중심상업지역과 연계되어 펼쳐진다.

더욱이 세계 각국의 특산품과 대한민국 최고 장인들이 만든 공예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고양국제특산품 페스티벌’이 호수공원 고양꽃 전시관에서 열리면서,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아름답고 멋진 공연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일산 호수공원에서 제92회 전국체전 화려한 개·폐회식 개최

16개 시·도에서 총 2만3천871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92회 전국체전은 10월 6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일원에서(고양시 11개 종목) 42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산악, 댄스스포츠, 택견)이 열린다.

사상 최초로 메인 스타디움이 아닌 곳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고양시의 명소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폐회식을 모두 치른다.

전국체전 최대의 백미인 개·폐회식은 ‘난타’연출가 송승환씨가 총감독으로 문화예술체전의 진면목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 31개 시군을 경유한 성화는 10월 6일 고양시 19개 구간 42km를 154명이 개회식장인 일산 호수공원까지 봉송하고, 오후 5시30분부터 120분 동안 화려한 개막식이 이어진다.

그리고 7일간의 열띤 경기가 펼쳐진 후, 10월 12일 폐회식은 오후 6시부터 120분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K-POP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현재 탤런트 김석훈씨와 한채영씨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고양시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전국체전 외에도 ▲ 2011 고양호수예술축제 ▲ 제24회 고양행주문화제 ▲ 2011 고양특산품페스티벌 등을 개최하며 10월 한 달 동안 고양시를 축제의 도시로 만들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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