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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인천 연안항 부두 운영의 효율성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 연안항 물양장 축조공사’를 시행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인천항만공사 시설관리팀에 따르면, 내년도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 공사는 2013년에 착공해 2014년 하반기에 완료할 방침이다.
물양장 축조공사는 최근 연안항 입출항 선박수를 조사한 결과 노후시설을 보수하는 것보다 매립을 통한 부지조성과 물양장 건설이 경제성과 부두운영 효율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돼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건의해 반영된 사업이다.
추후 시행예정인 축조공사는 지난 7월에 발표된 제 3차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으로 물양장 축조공사는 시설 노후화(1973년 건설)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던 인천 중구 북성동 1가 농협공판장에서 수협공판장 사이를 매립하고 매립부 남측에 물양장을 신설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약 120억원, 공기는 18개월이다.
한편, 물양장 공사가 완료되면 신규 항만부지 1만 7171㎡와 물양장 120m가 조성돼 항만수요자에게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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