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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수공, 친수구역 사업시 부채만 30조 억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9-21 19:01 KRD7
#국감 #수공 #강기갑
NSP통신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강기갑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의 2014년까지 부채 15조 7000억 원이라는 주장은 믿기 어려우며 사실은 이보다 훨씬 많은 30조억원에 이를것이다고 주장했다.

강기갑 의원은 “수공은 4대강 사업으로 떠안은 부채 8조원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경인운하 추가 운영비와 친수구역 개발 사업까지 수십조의 투자계획을 세우려고 하고 있다”면서 “수공도 LH처럼 수백조의 부채를 가질 것이 뻔한데도 회수할 방안은 확실치 않고 빚만 늘릴 계획뿐이다”고 비난했다.

강 의원은 “시화호 주변 ‘송산그린씨티사업’은 주거, 산업, 공공, 레저시설 등이 복합된 개발사업으로 총 투자금액만 9조 4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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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송산그린씨티와 같은 사업을 미뤄 볼 때 친수구역 개발사업이 최소 2~3개만 지정되더라도 최소 20조 이상 규모의 투자비가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 의원은 “경인운하의 경우에도 처음 계획과 달리 1조원 이상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어서 이 금액이 국비로 지원되지 않을 경우 수공의 부채로 떠안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강 의원은 “이런 점들을 감안 해 볼 때 수공의 2013년 이후 재무전망은 15조원의 부채 규모는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2015년쯤 되면 20조~30조 정도 이상의 부채를 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keepwatc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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