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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독일 아웃도어 쇼’에서 첨단 인체공학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던 ‘네스핏’ 등산화가 인기를 얻고 있다(부산본점4층 트렉스타매장).<사진제공=롯데백화점부산본점>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지하 1층 특별행사장에서 ‘트렉스타’단독으로 10억원에 해당하는 물량을 준비하고 향토기업 트렉스타 특별대전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법의 하나로 우선 매장 내 입점해 있는 우수 향토기업의 기(氣) 살리기에 앞장서고, 지난해 재고로 남아있는 이월상품을 우선적으로 소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

트렉스타의 대표상품이라 할 수 있는 등산화는 5·7·9만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구스다운 점퍼, 고어텍스 자켓, 등산바지 등의 의류 및 산행용품은 최대 8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서 구입하는 모든 고객대상으로 100% 당첨 스크레치 복권을 증정해 대마도 1박 2일 여행권, 에어부산 항공권, 롯데자이언츠 입장권, 아쿠아리움 입장권, 씨클라우드 호텔 숙박권, KT농구단 입장권, 솜사탕 아트홀 연극초대권을 비롯해 등산양말, 등산물병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웃도어 시장이 매년 20~30% 신장하며 유통업계 매출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상품군이라는 점과 본격적인 산행 시즌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이번행사의 호응은 폭발적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장은 “롯데백화점과 함께 한 지역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가진다”며 “트렉스타와 같은 지역 브랜드가 속속 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역업체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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