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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 통합전산망)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기생충’이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생충’은 관객수 83만157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기생충’은 누적관객 535만5341명을 기록했다.

이어 2위는 37만3561명을 동원한 ‘알라딘’이, 3위는 24만6265명을 동원한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차지했다. 4위는 ‘이웃집토토로’, 5위는 ‘로켓맨’이 그 뒤를 이었다. 이중 ‘알라딘’은 누적관객 280만명을 돌파하며 신작 외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을 눌러 눈길을 끌고 있다.

‘기생충’은 지난 5월 30일 개봉 당일 56만8436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후 개봉 8일째만에 누적 관객수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 CGV 등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개봉 2주차에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기생충’은 현실 사회의 빈부의 문제를 비유적 드러낸 영화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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