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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SDI(006400)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471억원)를 충족시킬 것이다.
사업 구조상 미중 무역 분쟁의 영향이 작은 편이다.
Non-IT용 원형전지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ESS는 해외 매출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향상되며 전자재료는 편광필름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다.
물론 환율 여건도 긍정적이다.
하반기에는 중대형전지의 턴어라운드와 함께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Huawei 제재에 따른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반사이익으로 인해 소형 폴리머의 사업 환경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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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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